在贵州赤水市牵手竹艺发展有限公司,一根普通的竹子,经过20多道工序之后,会变成花瓶、茶壶等一个个精美的竹编艺术品。
구이저우(貴州)성 츠수이(赤水)시 첸서우(牽手)죽공예발전유한공사에서는 평범한 대나무가 20가지의 공정을 거쳐 꽃병과 찻주전자 등 정교하고 아름다운 죽공예품으로 변신한다.
공정을 거치다 经历工序
정교하고 아름답다 精美
죽공 예품 竹编制品
-으로 변신하다 变身
公司负责人名叫杨昌芹,今年30岁,她是贵州省级非物质文化遗产“赤水竹编”传承人,也是全国人大代表。今年的全国两会,杨昌芹精心准备的一个提案是“传统产业和乡村振兴的融合发展”。
회사 책임자인 양창친(楊昌芹)은 올해 30세(1990년생)로 구이저우성급 비물질문화유산(무형문화재) ‘츠수이 죽공예’ 전승자이며 전국인민대표대회의 대표이다. 올해 전국 양회(兩會: ‘전국인민대표대회’와 ‘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’를 함께 이르는 말)에서 양창친이 공들여 준비한 제안은 ‘전통산업과 향촌진흥의 융합발전’이다.
전승자 传承人
공들다 精心地
융합발전 融合发展
“现在,赤水竹编已成为赤水的文化符号之一。传统文化是未来乡村振兴的‘灵魂’,它让各地产业有了精气神,不会千篇一律。”杨昌芹说。
양창친은 “현재 츠수이 죽공예품은 츠수이 문화 부호 중 하나가 되었다. 전통문화는 미래 향촌진흥의 ‘영혼’으로 각지 산업에 힘을 불어넣어 주며 천편일률적이지 않다”고 말했다.
...중 하나가 되다 之一
향촌진흥 乡村振兴
각지 산업 各地产业
힘을 불어넣다 注入精气神
这些年,杨昌芹每年都要自费到上海等高校学习美术设计等课程,不断“充电”,但是家乡很多从事竹编的人没有这样的机会,这让她很着急。2019年全国两会闭幕后,杨昌芹回到赤水,在大同镇上成立了一个集生产、销售、加工、培训等为一体的产学研基地,把培训班“搬到”乡村,在这里面对面教给本地农民竹编的技艺。
최근 몇 년 동안 양창친은 매년 자비로 상하이 등 대학교에서 미술 디자인 등 수업을 공부하며 끊임없이 ‘충전’의 시간을 가졌다. 하지만 고향에서 죽공예품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이 이런 기회를 가지지 못해 안타까웠다. 2019년 전국 양회 폐막 후 양창친은 츠수이로 돌아와 다퉁(大同)진에 생산, 판매, 가공, 교육 일체의 산학연구기지를 세우고 교육반을 향촌으로 옮겨 와 현지 농민들에게 죽공예 기술을 직접 가르쳤다.
폐막 闭幕
기술을 가르치다 教技术
她坦言,现在乡村人才十分缺乏,特别是年轻人都往大城市跑,造成乡村产业发展“空心化”问题。“创业很艰难,肯定会吃很多苦,但从长远来说,未来农村发展需要年青一代的参与。”杨昌芹说,“我想通过自己的努力,激励和影响更多年轻人扎根乡村的发展。”
그녀는 현재 젊은이들이 대도시로 나가면서 시골의 인재가 매우 부족해지고 향촌 산업 발전의 ‘공심화(空心化: 한 부분이 비는 현상)’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. 그녀는 “창업은 어렵다. 분명 고생을 많이 한다. 하지만 멀리 보아 미래 농촌 발전은 청년 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”면서 “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가 시골의 발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격려하고 영향을 주고 싶다”고 말했다.
문제를 야기하다 引发问题
멀리 보아 长远看来
뿌리내리다 扎根于
격려하다 鼓励
她认为,乡村的产业未必高大上,但必须符合当地文化传统,适合当地发展。立足于传统文化的产业,才能有别于城市也有别于其它乡村,产生独有的魅力和市场的竞争力。“要帮扶农村脱贫致富,必须深入挖掘当地的传统文化,当地的特色资源,这样远比直接用金钱帮助他们更有意义。”杨昌芹说,“比如赤水竹编,在赤水不仅是脱贫攻坚的产业,还必定成为支撑乡村振兴的产业。”
그녀는 향촌의 산업이 반드시 위대할 필요는 없지만 반드시 현지 문화 전통과 현지 발전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. 전통문화 산업의 입장에서만 도시와 다르고 다른 시골과 다른 독특한 매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. 그녀는 “농촌의 탈빈곤을 도와 부를 이루기 위해 반드시 현지 전통문화와 현지 특색 자원을 심도 있게 발굴해야 한다. 그래야 그들을 돈으로 직접 돕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”면서 “츠수이의 죽공예를 예로 들면 츠수이 빈곤구제 산업일 뿐 아니라 향촌진흥을 뒷받침해 주는 산업이 될 것이다”라고 덧붙였다.
위대하다 高大上
-에 맞다 符合
을/를 갖추다 具有
특색 자원 特色资源
심도 있게 深度地